2018년 상반기 실적발표회 Presentation

인사말(진행자)

안녕하십니까?
저는 KB금융그룹 IR부를 맡고 있는 권봉중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18년도 상반기 실적발표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실적발표회에는 그룹의 CFO를 맡고 계시는 김기환 전무님과 그룹의 임원 분들께서 참석하고 계십니다.

오늘 발표 순서는 2018년도 상반기 실적에 대해서 김기환 전무님께서 발표하실 예정이고,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김기환 전무님께서 2018년도 상반기 실적에 대해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1p)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KB금융그룹 CFO 김기환 입니다.
KB금융그룹의 2018년 상반기 실적발표회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경영실적 발표에 앞서 상반기 영업개황에 대해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KB금융그룹의 대출자산은 은행 원화대출금 기준으로 전년말 대비 4% 증가하여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하였습니다.
이중 가계대출은 부동산시장 규제 여파로 전세자금대출, 우량신용대출 등 非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3% 증가하였고 기업대출은 우량 중소기업 대출 위주로 5.1% 성장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균형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고해진 이익체력과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비용효율성 관리,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이번 분기에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융업을 둘러싼 전반적인 영업환경에서는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금리상승 Cycle 속에서 가계와 기업의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글로벌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금리상승과 달러강세에 따라 신흥국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유출 우려가 커지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국내 은행들의 주가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각종 건전성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동시에 수익원천 다변화,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이익 안정성을 제고해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KB금융그룹은 Leading 금융그룹으로서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단순히 수동적인 사회공헌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직접 발굴∙설계하는 등 리딩금융그룹 위상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출산 문제 완화를 위한 보육시설 확충 지원, 청년실업 문제 해소 지원을 위한 채용박람회 운영,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사회투자펀드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은 이러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국민과 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이러한 활동이 궁극적으로 당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p)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Highlights
– 그룹 경영실적 총괄

KB금융그룹은 2018년 상반기에 1조9,1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수준인데, 작년 상반기 KB손해보험 지분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과 BCC 관련 이연법인세 영향, 올해 은행 명동사옥 매각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약 17.3% 증가한 실적입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468억원으로 은행 명동사옥 매각 관련 일회성이익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경상적 기준으로는 약 7%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2018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2조 5,512억원으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비용 감축과 건전성 개선 등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7.4%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면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좀 더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조 3,4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하였는데 견조한 여신성장에 힘입어 은행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가 확대된 영향입니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 1,964억원으로 은행, 증권, 손해보험 등 계열사들의 고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그룹 순수수료이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1조 2,2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주식시장 호황에 따라 ELS, ETF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은행 신탁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주식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확대된 영향입니다.

다만, 2분기 수수료이익은 국내외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해지면서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상반기 기타영업손익은 KB손해보험 연결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2분기 기타영업이익은 과거 신용회복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민행복기금 등이 보유하고 있던 대출채권을 캠코에 일괄 매각하면서 관련 매각익이 발생하였으나, 환율상승에 따라 파생상품 및 외환환산 관련 손실이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상반기 일반관리비는 2조 7,437억원으로 KB손해보험 연결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하였으나 이를 제외할 경우 약 1.8% 정도 증가한 수준이며, 2분기 일반관리비는 전분기 대비 2.9%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그룹 비용효율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입니다.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813억원으로 대출자산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하였고 상반기 누적기준 Credit Cost는 18bp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2분기 충당금전입액은 거액 대손충당금 환입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1,168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룹 영업외손익은 2분기에 209억원 손실을 기록하였는데 지난 분기에는 은행 명동사옥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이 인식된 반면, 2분기 중에는 사회공헌 기부금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다음 3페이지에서는 주요 재무지표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3p)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Highlights
– 주요 재무지표

2018년 상반기 누적기준 그룹 ROA는 0.85%,ROE는 11.24%를 기록하였습니다.
다변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핵심이익 성장이 지속되면서 경상적 ROE는10%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순이자마진입니다.
2분기 그룹 NIM은 1.99%로, 카드 리볼빙 채권과 현금서비스 자산의 수익률 감소에 따라 카드 NIM이 하락한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1bp 축소되었습니다.

은행 NIM은 1.71%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는데, 이는 시장 금리상승을 반영한 자산 Repricing과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도 불구하고 2분기 중 전∙월세자금대출, 경찰공무원대출 등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자산의 증가 폭이 컸던데다 조달측면에서는 저원가성예금 대비 정기예금 조달 비중이 확대되면서 조달비용 부담이 지속된 데 주로 기인합니다.

하반기에는 조달비용 부담에 따른 NIM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여이체 계좌 유치 등 개인고객 중심의 저원가성 예금 유치에 주력하고, Business Segment 별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및 마진관리,유가증권 포트폴리오 조정 등 적극적으로 NIM을 관리해나가고자 합니다.

우측 상단의 그룹 Cost Income Ratio 를 보시면, 상반기 누적 그룹 CIR은 49.2%를 기록하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 비용효율성 관리 노력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향후에도 Top-Line의 견고한 성장과 그 동안의 비용절감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그룹 CIR은 중장기적으로 40%대 중반 수준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으로 좌측 하단에 그룹 대손충당금 전입비율 그래프를 보시면, 총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전입비율은 상반기 누적기준으로 그룹은 0.18%, 은행은 0.01%를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공히 개선되었습니다.

전반적인 Credit Quality 개선에 따라 당분간 이러한 Sub-normal의 Cycle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올해 그룹의 Credit Cost는 20~25bp 내외에서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년 6월말 기준 그룹 BIS비율, CET1 비율은 각각 15.14%, 14.59%, 은행 BIS비율과 CET1 비율은 각각 15.89%, 14.84%을 기록하여 여전히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4페이지에서는 당사의 Digital 전략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4p)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Highlights
– Digitalization

KB금융그룹의 Digital 전략방향은 “ACE” 입니다.
Agile 민첩하고, Customer-centric 고객중심적이며, Efficiency 효율적인 운영을 추구하는 것으로, KB금융그룹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Digital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환경을 제공하는 고객의 “First Choice”, “First Mover”로서 도약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최근 은행을 중심으로 고객접점 채널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은행의 Digital Banking거래를 보시면, 대표적인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뱅킹의 고객수는 국민은행의 전체고객의 약 72%인 2천3백만명에 달합니다.

또한,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스타뱅킹앱 고객수는 전체고객의 약 45%에 해당하는1천 4백만명이고, 이중 Active고객은 61% 수준입니다.

채널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은행 전체에서 비대면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 에 달해 금융거래의 중심이 확연히 비대면 채널로 이동해가고 있습니다.

주요 금융거래를 보시면, 적립식예금의 경우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규비중이 약 60%에 달하고,펀드와 가계대출의 비대면 신규비중도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가계대출의 경우 인터넷∙모바일 대출상품이 확대되면서 연간 26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Digital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접점 채널의 Digitalization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확대하고, 채널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고객 중심의 ‘Seamless Omni’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우측 상단에서 보시듯이, 당사는 간편 생활금융 플랫폼인 “리브(Liiv)”와 부동산 전문 플랫폼인 “리브온(Liiv on)” 등 고객별 니즈에 맞는 비대면 플랫폼을 제공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업무효율성 측면에서는 그룹 내 프로젝트 단위의 Agile 조직을 운영하여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을 도입하여 미들, 백오피스의 일반 사무처리에 있어서도 Digital 기술을 도입하는 등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핀테크 Startup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련 기술을 KB에 내재화하는 등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 구축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부터는 지금까지 설명드린 실적에 대한 세부자료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KB금융그룹의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